목회자 컬럼

예수님은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왕이 오시니 예루살렘 백성들은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 ‘구원하소서’를 외치며
왕을 열렬히 맞이 합니다.

왕은 마땅히 정복자로서 말을 타고 올라가셔야 하는데
겸손한 왕은 나귀새끼를 타고 올라가십니다.

겸손한 왕은 우리를 권력으로 압제하거나 통치하기 위해
올라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제국의 압제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
올라가시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를 수치스러운 죄와 죽음의 두려움에서
자유케 하시기 위해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뤄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겸손한 왕은 우리보다 더 많은 수치를 당하셨고
우리보다 고난을 더 많이 당하셔서
우리의 수치심과 아픔과 두려움과 공포를
체휼해 주시는 왕이시며 위로해 주시는 왕입니다.

-김정환 목사

Share the Post:

Contact

FIll out the form below and we will cantact you as soon as possible
adress

45 Woburn Street,

Reading, MA 0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