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캘리포니아 산불과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총기 사고들
교통사고와 갖가지 종류의 질병들
여기서 다 열거할 수 없는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사건 사고 가운데 죽는 사람들을 향해
우리는 종종 저 사람들에게 무슨 숨은 죄가 있었는지
묻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는 분명히 숨은 죄나 잘못이 있었고
무사한 나는 그런 죄가 없어서 괜찮을 거야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들곤 합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자기 의로 점철된 생각에
따가운 일침을 주십니다.
해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우리는 결코 사고 당한 사람보다 더 의롭지 않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무사히 살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의 기회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김정환 목사